영화 필라델피아 리뷰(실화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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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필라델피아 리뷰(실화바탕)

라보케이 2021. 3. 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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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보케이예요.
오늘은 영화리뷰로 돌아왔어요.

1993년 개봉작 ‘필라델피아’ 영화 리뷰

15세 관람가로 톰 행크스, 덴젤 워싱턴, 제이슨 로바스 등이 출연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줄거리

앤드류 베켓(톰 행크스)은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변호사로
유명한 법률회사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촉망받는 변호사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그는 동성애자이자 에이즈환자라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숨기고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둡니다.

앤드류는 회사에서 주용한 재판을 맡아 하이라인 사의 변호를 담당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그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그건 자신이 와선해 놓은 하이라인 사의 소송장이 마감 전날 사라진 것!!!!!
(이게 무슨일이야.....)

그러는 와중에 그가 에이즈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법률회사는
소송장을 고의적으로 숨기고, 이를 빌미로 앤드류를 해고합니다.
자신의 해고가 계획된 것을 알게된 앤드류는 법류회사 대표 찰스휠러(제이스로바스)를
소송하기 위해 변호사를 구하지만 모든 변호사들에게 거절 당합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변호사 조 밀러를 찾아가 자신의 변호를 부탁하는데요.
조 밀러는 에이즈환자라는 이유로 변호를 거절하려고 했지만
인종차별로 고통을 겪던 흑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을 바꾸고 변호를 맡습니다.

조 밀러는 앤드류가 해고당한 이유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에이즈 때문이며
이 질병은 해고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차별이며 위법이라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주제

이 영화는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 했지만 사회의 편견 때문에 좌절을 맛 봐야야 했던 동성애자 변호사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동성애 사실과 에이즈환자란 사실을 숨기고 능력을 인정 받아야 했던 그
지금도 동성애와 에이즈는 예전 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은 존재합니다.
과거 에이즈에 대한 인식은 혐오와 공포가 훨씬 컸기에 에이즈 환자를 동료로 받아들인다는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지금 에이즈에 대한 잘못한 인식이 개선된 건 정말 다행이예요.

필라델피아 영화 감상 포인트

필라델피아 영화 수상내역
3회 MTV영화제(최고의 남자 배우상)
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주제가상)
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남우주연상-드라마,주제가상)

필라델피아 영화에는 50여명의 게이가 출연하였고 그 중 40명은 영화 촬영 후 1년안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조나단 드미 감독은 조밀러 역에 코믹한 배우 이미지 배우를 생각 했으나
덴젤 워싱턴이 이 역에 관심을 보이자 그를 캐스팅 했다고 합니다.
(평소 덴젤 워싱턴을 좋아 했기 때문이래요.)

개봉 당시 필라델피아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 동성애 문제가 당시 국내 정서에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필라델피아라는 이름은 ‘형제 사랑’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따라서 제목이 영화 내용을 은연중에 암시 할 수 도 있겠네요.



명대사

“여기는 필라델피아입니다. 형제애의 도시이며 자유의 탄생지로서 독립선언의 장소입니다.
제 기억으론 그 선언문에는 “모든 이성애자는 평등하다.” 아닌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고 씌여 있습니다.”

“ 이것이 차별의 본질이다. 개인의 능력을 근거로 하지 않고 같은 특징을 가진 집단에 속했다는 것에 근거해 견해를 형성하는것.”

“나는 괜찮은데, 당신은 불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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